선선한 가을이 오던 즈음, 차 마시는 이웃 <티웃> 어플의 광고모델인 티고르와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티고르는 인터뷰 때 티웃의 가을 화보를 촬영하고 있었는데요.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티고르의 알찬 답변으로 인터뷰를 가득채워줬습니다.

Q.안녕하세요 티고르, 저는 티고르를 잘 알지만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자기소개 한 번 해주시겠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티웃의 광고모델인 티고르에요. 찻잎이 가득한 티웃골에서 왔어요. 지금은 광고모델로 여러 곳에서 여러분을 찾아뵙고 있어요. 인스타나 트위터를 하시는 차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제가 좋아요나 공감을 눌러드렸을거에요! 저는 찻자리를 좋아해서 제가 차 마시는 것도 좋아하고, 다른 분들이 마신 찻자리 구경하는 것도 좋아해요. 인스타나 트위터에서 제가 나타나면 반갑게 맞이해주세요!
Q.티고르라는 이름은 굉장히 특이한데 본명인가요?
네! 할머니가 지어주신 이름이에요. 광고모델 계약을 할 때 대표님과 활동명을 지어야할지 고민했었는데 티웃과 티고르라는 단어의 어감이 굉장히 어울려서 그대로 활동명으로 본명을 사용하게 되었어요. 할머니가 안 계셔서 어떤 이유로 이 이름으로 지어주셨는지는 들을 수 없지만.. 대표님은 차를 고른다는 의미 같다며 굉장히 좋아하셨죠.(웃음)
Q.고향인 티웃골은 모르는 분들이 많을텐데 어떤 곳인가요?
아 티웃골은.. 음 시외버스터미널에서 OO시로 가서 마을버스 N번을 타고…(*편집자:가는 방법이 너무 어려워 중략합니다) 가시면 티웃골이 나오는데 거긴 차나무가 가득해요! 여름에는 초록색으로 가득한 풍경을 볼 수 있는데 어린 시절 친구들과 뛰놀다가 뒤돌아보면 제 눈 앞에 펼쳐진 싱그러움이 가득한 차 밭은 지금도 눈 감으면 생각날 정도에요. 정말 표현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멋진 곳이에요. 기회가 된다면 다음엔 티웃골을 소개해드릴게요.
Q.이제 이곳 이야기를 해볼게요. 오늘 굉장히 분주해보이는데요, 어떤 촬영을 하고 있는건가요?
오늘은 티웃에서 가을에 사용할 화보를 촬영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이젠 날씨가 추워지고 있으니 기존에 하던 스카프나 가벼운 옷차림이 아닌 좀 더 따뜻한 옷차림으로 여러분을 찾아뵈려구요!
아마 목도리나 코트 같은 옷을 입은 저의 사진이 나오지 않을까요?(웃음) 아 물론 가을에 어울리는 차를 마시는 모습도 확인하실 수 있을거에요!

Q.티웃 광고모델로 공식 활동한지 벌써 4개월이 되가고 있어요. 광고모델이 되기 전과 지금의 티고르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아주 가끔 SNS에서 ‘걔 아니야?’ 하시는 분들이 생겼어요. 제가 개라서 ‘개 아니야?’ 하시는 건지는 조금 헷갈리지만 (웃음) 아! 최근에 티고르 아니냐고 물어봐주시는 분을 한 분 만나서 무척 반가웠어요.
음..예전엔 제가 마시는 차와 차도구만 보다가 티웃 어플에서 다른 다우분들의 찻자리를 보면서 정말 다양한 차와 차도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요즘엔 여러가지 차도구에도 관심을 갖고 있어요. 최근에는 매거진 중에 맛있는 차 한 잔을 위한 팁 시리즈를 보면서 개완에 관심이 가더라구요. 근데 제 앞발과 맞는 개완을 찾으려면 좀 걸릴거 같아요(웃음)
Q.오늘 인터뷰 기준으로 티웃의 다우 수가 700명이 넘었다고 들었어요. 다우 수 700명 돌파를 기념해서 티웃에서 따로 준비하고 있는게 있을까요?
맞아요! 티웃의 다우 수가 700명이 넘었어요. 다우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최근에는 홍보 활동 피드를 많이 올리지 못해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700명이 되었다니 정말 기쁘더라구요. 제가 알기로는 700명 가입 기념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고 현재 실험실에서 운영 중인 ‘차 공간 지도’ 기능을 열심히 개발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아직 실험실을 구경하지 못하셨다면 티웃 앱에서 공지사항이나 배너를 통해 차 공간 지도를 이용해보세요.

Q.공지사항에 있는 차 공간 지도 실험실은 저도 이용해보았어요. 아직 이용해보지 않은 다우분들을 위해 더 자세히 설명해줄 수 있나요?
차 공간 지도는 차와 관련된 공간을 정리해둔 지도에요. 카페는 길을 가다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차를 전문으로 하는 공간은 최근에 많이 늘어나고 있어도 알려지지 않은 곳이 많아요. 그래서 한번에 찾기 쉽도록 모아둔거죠. 궁금한 지역을 찾아보면 생각보다 가깝고 다양한 곳에 차 공간이 있는걸 확인하실 수 있을거에요. 차 공간 지도에서 제가 사는 지역을 검색했더니 집 근처에 차 공간이 있는걸 보고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웃음)
차 공간 지도 관련해서 더 자세한건 정식 기능 오픈 후 따로 소개할게요.
Q.마지막으로 이제 날씨가 추워지고 있는데 다우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과 추천해드리고 싶은 차가 있다면 추천해주세요.
곧 있으면 환절기인데 감기 조심하세요. 그리고 저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매거진 댓글로 남겨주세요! 다음 기회에 저와 관련한 Q&A 콘텐츠로 찾아뵐게요.
음.. 그리고 차는 감기에 걸리면 안되니 따뜻한 유자차와 캐모마일 차 어떨까요? 따뜻하고 달고 맛있어서 생각나네요. 최근에 다이어트 중이라 단 음식을 먹고 싶어서 그런걸수도요.(웃음) 감사합니다.
편집 티웃 매거진팀
일러스트 화보 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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