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한 달 동안 티웃에서 인기 만점이었던 브랜드를 모아봤습니다! 홈이나 피드 검색창에서 각 브랜드를 검색해보세요. 티웃 다우분들의 후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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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츠우엔
-세계에서 제일 오래된 일본 찻집
교토 남동쪽에 위치한 ‘우지(宇治)’는 양질의 일본차를 생산하기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일본 내에서 말차를 제일 많이 생산하는 곳이며 교쿠로나 센차도 질이 좋은 것으로 평판이 자자합니다. 차를 만든 역사 또한 깊어, 우지의 유명 절 ‘뵤도인(平等院)’을 향하는 거리 오모테산도에는 200년에서 500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찻집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츠우엔(通圓)’은 그중에서도 제일 오래된 찻집입니다. 1160년에 개업하여 860년째 이어져 내려오고 있으며 일본을 넘어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찻집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역사적으로 ‘츠우엔’은 ‘우지 강(宇治川)’ 바로 옆에서 물을 길어 올려, 우지 강을 건너는 통행인들에게 차를 대접했던 곳입니다. 유명 인물들도 많이 다녀간 곳으로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 등 여러 영주들에게 차를 대접했던 기록이 남아있으며, 가게 한가운데에는 일본의 다성 ‘센노 리큐’가 만들어 하사했다고 알려진 표주박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오늘날까지도 ‘츠우엔’은 품종 및 제다 연구를 멈추지 않고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정통 일본차의 매력을 맛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해드립니다.
2위 스타벅스(티바나)
-카페에서 편하게 차를 즐기고 싶을 때
찻집이나 홈카페로 즐기는 차뿐 아니라 카페에서 즐기는 차 한 잔도 정말 맛있습니다.
한국 카페 중에서 가장 쉽게 매장을 찾아볼 수 있는 곳이 스타벅스입니다. 대중적인 민트, 캐모마일, 히비스커스, 얼그레이 등 티백 차 메뉴부터 다양한 종류의 밀크티, 제주 말차를 사용한 말차라떼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티 메뉴를 선보입니다.
스타벅스를 이용하다 보면 종종 “티바나”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티바나는 1997년 개업하여 세계의 잎차, 가향차, 블렌딩 차를 소개하던 미국 브랜드였습니다. 2012년 스타벅스에 인수된 이후로는 스타벅스를 통해 차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를 방문하면 인기 있는 여러 티백 제품들이 진열되어있으니 구경해보세요.
8월 다우들이 즐긴 차류 BEST 3 / 태그 Top 5
8월 한 달 동안 티웃 다우분들은 어떤 차를 가장 많이 즐겼을까요? 또 어떤 태그를 가장 많이 사용했을까요?
‘청차’가 총 47건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만드는 지역과 차나무 품종, 제작 방식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차가 존재하는 만큼 향과 맛 또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매력이죠. 특히 대홍포, 수선, 육계, 철라한 등 무이암차의 인기가 좋았습니다.
‘홍차’가 46건으로 2위를, ‘녹차’가 33건으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에서 홍차와 녹차는 대중적인 편으로 서양홍차, 티백홍차, 한국녹차, 페트병 녹차 등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홍차는 국내외 여러 브랜드의 홍차, 블렌딩차, 밀크티를 다양하게 즐겨주셨고, 녹차는
한국 여러 다원의 녹차와 일본 말차의 소비량이 많았습니다.
* 본 순위는 차류 태그 중 ‘기타’ 태그를 제외한 순위입니다.
태그의 경우 ‘단맛’이 총 75번 사용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차는 차류, 품종, 제작 방식의 차이에 따라 단맛의 정도나 스타일이 크게 달라집니다. 다만 차 자체의 특징과는 별개로 차를 연하게 우리면 기본적으로 단맛이 크게 느껴지는 편입니다. 무엇보다도 자기 입맛에 맛있는 차는 으레 달게 느껴지는 법이죠. 그 외에는 ‘감칠맛(33번)’, ‘고소한(21번)’, ‘바디감(19번)’, ‘꽃(18번)’ 등 항상 상위권에 오르는 태그들이 후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티웃 다우분들께서 이번 여름 가장 맛있게 마신 차는 어떤 차였나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에디터 세스크라
편집,디자인 제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