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엽시기에 따라 분류하는 한국차

ⓒ티웃



취향에 맞는 차를 찾기 위해 알고 있으면 좋을 상식들.
찻자리가 더욱 즐거워지는 다양한 이야깃거리들.
티웃이 전해드립니다.

|

5월 한 달 동안 티웃의 다우분들은 정말 다양한 종류의 한국차를 즐겼습니다. 고연산방, 도재명차, 백학제다, 섬진다원, 오설록, 요산당 등 작은 다원들부터 찻집이나 브랜드에서 직접 선별하고 소개하는 다양한 지역의 한국차까지. 224건의 포스팅 중 51건이 한국차를 즐기는 찻자리였습니다.


ⓒ티웃


봄과 여름이 되면 맑고 청량한 매력에 더욱 생각이 나는 한국 녹차와 발효차. 등급, 채엽 시기, 제작 방법, 지역, 품종 등에 따라 정말 다양한 한국차가 있습니다.

맛있고 다채로운 한국차의 세계에 흠뻑 빠져보세요.


찻잎을 따는 시기에 따라 달라지는 이름들


ⓒSeoha



한국차는 찻잎을 따는 시기에 따라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겨울이 끝나고 하늘이 차츰 맑아지는 4월 초 ‘청명(晴明)’. 이 시기에 따서 만드는 차는 ‘특우전’ 또는 ‘명전’이라고 부릅니다. 이후 봄비가 내려 농사지을 땅을 소복하게 적시는 4월 중순인 ‘곡우(穀雨)’ 전 5일 동안 만드는 차는 ‘우전’, 곡우가 끝나고 만드는 차는 ‘세작’이라고 부릅니다. 여름이 시작되어 싹과 보리가 자라기 시작하는 5월 초 ‘입하(立夏)’ 이후 따서 만든 차는 ‘중작’과 ‘대작’이라고 하고, 그 이후 다 자란 찻잎을 한데 모은 ‘모듬차’ 등이 만들어집니다.


풍부한 향과 고급스러운 맛을 즐기고 싶은 당신께

풍부한 향과 고급스러운 맛을 즐기고 싶은 분들께는 특우전 (명전)과 우전을 추천해드립니다. 한 해 처음으로 채엽하여 만든 차라는 뜻의 ‘첫물차’라고도 불립니다.이 시기의 차는 싹과 어린 찻잎이 중심이 됩니다. 만들 수 있는 시기가 짧은 만큼 생산량이 적습니다.

섬세하게 작업해야 하는 만큼 공정이 복잡하며 가격 또한 비싼 편입니다. 고급차라고 해서 화려한 향과 자극적인 맛을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고급차는 오히려 순한 향과 부드러운 맛을 지니고 있습니다.

ⓒ티웃


그러나 우유를 연상케 하는 고소한 단맛, 오밀조밀하고 풍부한 향의 깊이가 남다릅니다. 어린 찻잎으로 이루어진 만큼 낮은 온도에 우리면 더욱 풍부한 단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티웃




가성비 좋게 한국차를 경험하고 싶은 당신께

가성비 좋게 한국차를 경험하고 싶은 분들께는 세작과 중작을 추천해드립니다. 한 해 두 번째로 채엽하여 만든 차라는 뜻의 ‘두물차’라고도 불립니다.

세작은 섬세한 향과 떫은맛의 균형이 좋습니다. 한국차에서 기대해봄직한 향과 맛이 직관적으로 다가오는 편입니다. 대중적이고 인기가 많습니다.

중작은 순박한 향에 구수한 단맛과 떫은맛이 강하게 비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한국차 특유의 맑은 깊이는 그대로 유지되어 부담이 적습니다.

가격적인 이점 또한 가지고 있어 찾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티웃


특우전, 우전, 세작, 중작. 모두 각각의 개성이 확고합니다.
한 다원 안에서도 각기 다른 시기에 만들어진 차를 다양하게 즐겨보세요.

“여러분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차는 무엇인가요?
아래 댓글로 알려주세요.”



출처 네이버백과


청명 (한국세시풍속사전) 곡우 (한국세시풍속사전) 우전 (두산백과)
세작 (차생활문화대전) 입하 (한국세시풍속사전) 중작 (두산백과)
대작 (차생활문화대전) 첫물차 (차생활문화대전) 두물차 (차생활문화대전)


에디터 세스크라
편집,디자인 제리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