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섬진다원

ⓒ티웃

봄이 오면 떠오르는 한국 녹차.
언제나 달고 구수한 한국 발효차.

역사적으로 만들어 온 전통차.
외국의 차 제작법을 참고해 만든 독특한 차. 뿐만 아니라
업체 또한 저마다의 뚜렷한 개성과 재밌는 이야기들을 간직하고 있어요.

한국에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차가 있습니다.
맛있고 다채로운 한국차의 세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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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담다> 전시 – 섬진다원을 소개해 드립니다

ⓒ섬진다원

다우들과 함께한 섬진다원 찻자리

섬진다원을 처음 만난 것은 2021년, 하동으로 답사를 떠났을 때였습니다. 차를 만드는 다원이지만 숙소 또한 운영하고 계셔서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옹기종기 모여있는 황토집들 맨 앞에는 다실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섬진다원 다실에서 즐기는 차 한 잔은 정말 특별했습니다. 차를 직접 만드시며 겪은 시행착오와 제작 비화를 들으니, 차의 맛과 향이 더욱 풍부하게 느껴졌습니다. 생태학을 전공하신 김상민 대표님의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설명이 이해를 도왔습니다. 물론 비전공자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주셨죠. 안주인께서 텃밭에 직접 재배하신 재료들로 정성 가득한 다식을 만들어주셨는데요. 정말 맛있고 차와의 어울림도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따스한 환대와 반가움이 한가득 담긴 홍차 한 잔이 너무도 맛있었습니다.

섬진다원을 방문한 다우들과 편하게 차 한 잔 나누는 그 순간이 정말 좋았습니다.

이 순간이 이어져, 다우들과 찻자리를 나누고 싶은 오늘날의 티웃이 되었습니다.

ⓒ섬진다원

섬진다원 티코스는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1인 3만원으로 섬진다원에서 만들어지는 차 세 종류를 맛 볼 수 있습니다. 차를 만드신 김상민 대표님께서 차에 대한 설명과 함께 2시간여 동안 차를 직접 우려주십니다. 안주인께서 그날마다 다른 찻자리 음식을 만들어 코스별로 제공해주시니 하동을 방문하게 된다면 꼭 방문해보세요

ⓒ티웃

2022년에는 더욱 다양한 홍차를

지리산 자락 중턱, 섬진강변에 자리 잡은 섬진다원은 2004년 문을 열어 올해로 19주년을 맞이했습니다. 10년, 15년, 20년씩 보관된 홍차는 어떻게 변해있을까요. 섬진다원에서는 해마다 숙성되어가는 과정 속에 변화하는 차의 향과 풍미를 확인하고 차의 품질을 유지 관리하고 있습니다. 섬진다원을 방문하여 운 좋게 2009년 중작홍차를 맛볼 수 있었는데요. 화이트와인을 닮은 청포도 단맛이 정말 감미로웠습니다. 차를 1세트씩 구매해서 1봉은 바로 마시고 1봉은 보관해가며, 익어가며 변화하는 맛을 직접 즐겨보세요.

ⓒ티웃

세트로 구매할 경우 제공되는 나무박스와 안의 종이포장재 모두 친환경 소재를 이용했습니다. 자연을 아껴 일상에서도 환경보호를 몸소 실천하시는 대표님들의 감각적인 포장입니다. 친한 다우들에게 좋은 차를 선물해보세요.

ⓒ티웃

올해부터는 홍차를 청향과 진향으로 나누어 제작하셨는데요. 청향 계열의 홍차는 녹차의 풋풋함을 쓰고 떫게 느끼시는 분들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녹차다운 푸릇푸릇함과 홍차다운 고소한 단맛을 같이 지니고 있어 부담이 적습니다. 새콤달콤하고 달고 시원한 홍차를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홍배를 거쳐 구수하고 진득한 진향 계열 홍차는 묵직하고 강렬해, 차를 진하게 드시는 분들께 안성맞춤입니다.

섬진다원만의 다채로운 홍차 세계에 흠뻑 빠져보세요. 추후에는 산화, 발효, 곰팡이 주입 정도 등, 다양한 실험을 거쳐 만들어진 다채로운 홍차 샘플러도 소개해드릴게요.

<한옥 에어비엔비>

화개 장터에서 차로 2~3분 거리에 (2Km) 떨어져 있는 섬진다원. 섬진강이 내려다 보이는 다실과 한옥 숙소 뿐 아니라 제다 교육장까지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숙소는 소나무와 황토만을 이용해 지은 전통 한옥으로, 들어서면 따뜻한 장작구들방과 감각적인 목가구가 맞이해줍니다. 친구들, 또는 가족들과 숙소를 잡고 창밖 너머 강변의 풍경을 즐겨보세요. 숙소는 에어비앤비로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제다 교육장에서는 제다를 배우고 싶은 청년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으니 교육을 원하시는 분들은 문의해보세요.

ⓒ섬진다원 에어비엔비
ⓒ섬진다원 에어비엔비


<섬진 차와 린넨>

더불어 화개 쌍계사 십리벚꽃길 가는 길목에 안주인이 운영하고 있는 “섬진 차와 린넨”이라는 찻집이 있습니다. 차를 마시며 린넨을 이용한 옷이나 여러 소품들을 구경해보실 수 있습니다. 하동이 너무 멀게 느껴지신다면 6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차문화대전에 들러보세요. 섬진다원 부스에서 섬진다원 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해 보실 수 있습니다.

ⓒ섬진 차와 린넨
ⓒ섬진 차와 린넨


소개를 마치며

섬진다원의 차 한 잔 우려놓고 그 매력에 한껏 취해보세요. 앞으로도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다우분들의 취향에 다가갈 수 있도록. 섬진다원의 맛있는, 또 재미있는 다양한 차들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더욱 즐거운 차 생활을 위해서, 즐거움을 위하여!

ⓒ섬진다원

에디터 세스크라
편집,디자인 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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